수목원에 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글에서는 우울증 치료를 위한 원예치료에 대해 글을 드렸습니다.
이제 완연한 봄이 찾아온 가운데 작은 공간의 자연보다 대자연의 편안함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경기도 포천에 자리 잡고 있는 광릉 국립수목원의 이용방법과 내용을 간략히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국립수목원의 개괄적 소개
위치는 경기도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509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행정구역상 경기도 포천에 위치해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남양주와 경기도 의정부에 더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국립수목원은 1920년대부터 시작된 우리나라 산림생물종 연구의 전통을 잇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 산림생물 주권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선 시대 세조대왕 능림으로 지정된 1468년 이래로 550여 년 이상 자연 그대로 보전되어 오고 있는 광릉숲을 보호·관리하고 있는 산림청 소속의 국립연구기관이라고 합니다.
방문정보(사전예약 필수)
방문가능한 날
- 하절기 (4월~10월) -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 입장마감은 5시까지 입니다.
- 동절기 (11월~3월) -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 / 입장마감은 4시까지 입니다.
- 입장할 수 없는 날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연휴, 동절기(12, 1, 2월) 일요일
예약필수
- 차량을 이용하실 경우 반드시 사전 차량예약을 해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 사전예약을 하지 않은 차량은 주차장에 진입을 할 수 없습니다. [예약하러 가기]
- 만약 사전예약을 하지 못하고 방문하셨을 경우는 맨 아래 부분에 팁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 자전거나 도보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정문에서 발권을 하시고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입장인원이 하루 4,500명 이하로 제한을 두고 있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셔서 안전하게 입장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입장료 및 무료입장
- 1,000원: 어른
- 700원: 중고생 또는 만13세 이상 19세 이하인 자 / 학생증을 소지한 대학생 / 하사 이하의 계급인 군인
- 500원: 어린이 또는 만 7세 이상 12세 이하인 자
- 무료: 만 6세 이하,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숲사랑지도원, 5·18 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의사상자, 병역명문가, 다자녀가구, 국군포로 및 억류지 출신 포로가족, 국군의 날 입장하는 군인, 어린이날 입장하는 어린이, 지역주민(신분증 지참-포천시,남양주시,의정부 송산 1,2,3동),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에 입장하는 자 등 [무료입장 대상자 증빙서류 알아보기]
유의 사항
관람시 지켜야 할 내용
- 비개방 구역에 임의로 들어가서는 안됩니다.
- 수목원 내에서는 취사를 할 수 없으며 음식물 취식은 휴게광장에서만 가능합니다.
- 수목원 전 지역은 금주 및 금연 지역입니다.
- 삼각대를 이용한 촬영과 상업적 이용을 위한 촬영은 금지하고 있습니다.
- 드론 등 무인비행장치는 띄울 수 없으며 전동 킥보드 등의 동력장치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 식물 등을 채집하거나 채취할 수 없습니다.
반입금지 물품
- 식물곤충 채집도구
- 야영도구
- 과다한 쓰레기가 발생하는 음식물
- 주류 / 각종 취사도구
- 드론 / 운동기구 및 놀이기구 / 삼각대
반려동물(장애인 보조견 제외)
수목원 차량 예약을 못한 경우
차량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는 주차장 진입을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주변에 주차를 하고 도보로 이용해야 합니다.
- 봉선사(비추천): 봉선사에 주차를 하고 도보를 이용하거나 21번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도보로 오기에는 거리상 너무 멀고 21번 버스를 이용하기에는 배차간격이 너무 길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 광릉주차장 이용: 수목원 정문과 도보 5분 거리 입니다. 광릉 관람을 필수로 진입이 가능하며 광릉 개장에 맞추어 주차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광릉도 매주 월요일에 휴관을 합니다. [광릉 이용안내 보기]
- 주변카페 활용: 수목원 정문과 도보 약 15분 거리에 있는 케미라는 카페에서 시원하고 맛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주차 양해를 드리면 마음씨 좋으신 사장님께서 수락을 해주시기도 합니다. 다만 앞의 공간이 그리 넓지 않으므로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내용은 아니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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